영화 '해피 뉴 이어'에 출연한 배우 한지민.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영화 '해피 뉴 이어'에 출연한 배우 한지민.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영화 '해피 뉴 이어'의 배우 한지민이 연기로 짝사랑 경험은 처음이지만 실제로는 짝사랑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30일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주인공 한지민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한지민은 15년째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 역을 맡았다.

한지민은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좋아하고 혼자 쳐다보고 좋다는 표현을 못했다. 성인이 돼서도 누가 마음에 들어도 소진과 비슷하게 행동했다"며 웃었다. 이어 "혹시라도 거절 당할까봐 그렇다. 거절 당했을 때 어색해지고 다시 보기 힘들까봐. 저 같은 경우는 거의 말을 못하는 편이다. 연애 했을 때 어떻게 했나 생각해보면 상대가 먼저 얘길 해오면 용기를 내보는 편이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영화를 보면서 사랑은 타이밍이고 인연은 따로 있구나 싶더라. 아무리 같은 마음이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고 서로의 모든 것들이 인연처럼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사랑은 이뤄질 수 없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냐는 물음에는 "특별히 생각해본 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지난 29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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