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33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7만7432명의 관객을 동원해 8일 연속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335만9833명, 현재 예매량 역시 46만 장을 넘겨 올해 연간 박스오피스 1위인 '모가디슈'(361만3981명)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개봉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2위로 진입했다. 일일 관객 수는 6만6294명, 누적 관객 수는 6만7024명을 모았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같은 날 개봉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3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3만830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3만8810명을 기록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담은 이야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일일 관객 수는 1495명, 누적 관객 수는 587,731명을 기록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순위가 세 계단 내려가 5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1485명을 모아 누적 58만3982명을 기록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팅 어플읕 통해 만난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어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 '태일이,' '프렌치 디스패치', '아멜리에', '스파이 캣'이 10위 안에 들었다.

22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2.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14.5%), 3위는 '매트릭스: 리저렉션'(8.4%)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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