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첩보조직 '킹스맨'의 기원을 밝히는 프리퀄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개봉한다. 전설의 SF '매트릭스'도 신작으로 돌아온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사상 최악의 적에 맞선 킹스맨의 첫 미션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감독 매튜 본
출연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개봉 12월 22일

최초의 킹스맨, 그 탄생 스토리가 밝혀진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 리더 옥스포드 공작을 비롯해 옥스포드 가의 유모와 집사로 정체를 감춘 폴리와 숄라, 팀에 새롭게 합류한 옥스포드 공작의 아들 콘래드까지 이전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신선함을 더한다.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은밀한 계획을 꾸미는 악의 근원을 뿌리 뽑기 위해 나서는 모습은 '킹스맨' 시리즈 전편의 특정 장면들을 연상시키기도 해 반가움을 안긴다. '킹스맨'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독창적인 액션과 시대를 반영한 스페셜 가젯, 그리고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펙터클한 스케일까지 모두 담아내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매트릭스: 리저렉션'-2개의 현실 속 다시 깨어난 구원자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감독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개봉 12월 22일

레전드 시리즈 '매트릭스'가 부활한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담은 이야기.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전편 시리즈에 이어,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스케일 큰 카체이싱, 172m의 43층 건물 낙하, 쿵푸 격투 액션 등 혁신적인 장면들을 선보인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현대 영화사 전무후무한 걸작 오락영화의 전설을 재현한다.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신데렐라와 함께 떠나는 황홀한 마법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 포스터 / 사진제공=BoXoo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영화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 포스터 / 사진제공=BoXoo 엔터테인먼트
감독 앨리스 블레하트
개봉 12월 22일

신데렐라의 이야기가 새롭게 재해석된다.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는 용감하고 당찬 공주 신데렐라가 마법에 걸린 왕자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신비한 생명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이번 작품은 화려한 영상 퀄리티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2019)의 후속작이다. 주인공 신데렐라는 왕자를 기다리는 수동적 공주가 아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걸크러시 캐릭터로 등장한다. 전작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마법 세계로 떠나는 신데렐라와 마법사 크리스탈의 모험에 집중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왕자에게 걸린 마법을 풀 생명석을 찾기 위한 모험과 신데렐라, 크리스타의 우정 어린 성장기를 담아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라이온킹', '알라딘', '뮬란2' 등 디즈니 출신 제작진이 만들어낸 전편의 환상적 비주얼의 장점들은 유지하면서 '겨울왕국', '라푼젤' 작업에 참여한 작화가에 의해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화가 더해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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