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첫날부터 63만 명 이상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일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63만4955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이는 기존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021)의 수치(40만372명)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다. 또한 존 왓츠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오프닝 스코어 54만5302명도 넘어선 기록으로 올겨울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올해 개봉한 화제작 '이터널스'(29만6288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만3254명), '블랙 위도우'(19만6233명) 의 오프닝 스코어를 2~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미 개봉 전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도 기록한 바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누적 관객은 개봉 전 시사회 관객까지 합쳐 이날까지 63만6001명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전날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3934명을 모아 누적 55만1336명을 기록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팅 어플읕 통해 만난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3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수는 3661명, 누적 관객 수는 55만3740명을 기록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다.

'유체이탈자'는 세 계단 내려가 4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3240명을 추가해 누적 78만8096명을 모았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국가정보요원 강이안(윤계상 분)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 액션극이다.

'돈 룩 업'은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1044명, 누적 관객 수 6만4730명을 기록했다.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이야기다.

16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92.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매트릭스: 리저렉션'(2.6%), 3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1.1%)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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