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1일 열린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CJ ENM
배우 이광수가 1일 열린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CJ ENM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이광수와 이동욱이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1일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곽재용 감독과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이 영화에서는 한지민-김영광-고성희가 삼각관계로, 이동욱-원진아, 강하늘-임윤아, 정진영-이혜성, 조준영-원지안이 커플 관계로, 서강준-이광수가 가수-매니저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이광수는 잘 키운 가수 이강(서강준 분)과 계약 만료 진적에 놓인 매니저 상훈 역을 맡았다. 대세 가수로 떠오른 이강 역은 서강준이 연기했다. 서강준은 최근 입대해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광수는 "다 커플인데 홀로 남남커플이다. 심지어 서강준도 군대에 갔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강준은 긴 무명 끝에 이제 막 전성기를 맞은 가수다. 저는 감수성 풍부한 매니저 역을 맡았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광수는 '극 중 서강준이 더 큰 데로 가게 된다면 억하심정은 없겠느냐'고 묻자 "안 가지진 않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이광수는 "친해져 있는 상태에서 촬영하게 되고 편하고 행복했다. 관객들에게도 그 행복감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강준에게 "잘 지내냐. 날씨 많이 춥던데 건강 잘 챙겨라. 파이팅"이라며 어색한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14인 14색' 매력을 볼 수 있는 이번 영화에 대해 이동욱은 "받는 돈을 깎아서라도 무조건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광수가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면 어떡하냐"고 하자 이동욱은 "광수 씨도 50% 이상 깍지 않았냐”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스럽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곽 감독은 “이 캐스팅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영화에 점쟁이가 나오지 않나. 제가 미래를 약간 점지하는데 느낌이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12월 내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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