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에 출연한 배우 윤계상. /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유체이탈자'에 출연한 배우 윤계상. /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우 윤계상이 결혼 후 더 안정감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둔 배우 윤계상과 17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윤계상은 이 영화에서 기억을 잃은 자신의 흔적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지난 8월 5세 연하의 국내 뷰티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미루고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윤계상은 "이제 걱정과 근심이 확실히 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고민을 했던) 그 시간에 밖으로 나온다. 저를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 더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너무 행복하고 좋고 책임감도 더 생겼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내 안에 그런 여러 가지 생각들이 예전엔 저를 불안하게 했는데 이제는 그럴 시간에 오히려 더 노력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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