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2'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베놈2'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2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2'는 개봉 21일째인 2일 오전 6시 30분께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 2021년 개봉작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는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베놈2'까지 총 5편이다. '베놈2'의 200만 돌파 속도는 디즈니·픽사 '소울'의 54일보다 빠른 속도로 조만간 '소울'의 최종 관객수 204만8175명을 뛰어넘을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베놈2'가 '블랙 위도우'까지 뛰어넘으며 2021년 전체 흥행 2위로 올라섰다. 이번주 한국 및 북미에서 개봉하는 마블 '이터널스'와 함께 '베놈2'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는 11월, 극장가 흥행 쌍끌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베놈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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