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8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와 함께 개봉 이틀 전, 사전 예매량 17만5000장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의 기록을 경신,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3일 개봉하는 '이터널스'가 지난 10월 24일부터 8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갔다. 또한 개봉 2일 전인 오늘(1일) 사전 예매량 17만5741장을 돌파했다. 예매율 79%를 넘어선 것은 물론 극장 3사 및 주요 예매사이트에서도 폭발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터널스'의 예매량은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블랙 위도우'의 개봉 2일 전 동시기 사전 예매량(17만26장, 오전 10시 48분 기준)을 뛰어넘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인 '이터널스'가 '블랙 위도우'의 뒤를 이으며 마블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며 '노매드랜드'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의 경력이 있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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