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류준열./ 사진=텐아시아DB
유해진-류준열./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로 류준열과 다시 만날까.

26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텐아시아에 "유해진이 '올빼미'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올빼미'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일을 그린 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당초 '올빼미'는 최민식이 인조 역으로, 류준열이 침을 놓아 생업을 꾸리는 시각장애인 역할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민식이 시나리오 방향에 대한 이견으로 하차했다.

유해진이 '올빼미'에 합류하면, '봉오동전투' 이후 3년여 만에 류준열과 다시 만난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택시운전사'와 '봉오동전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해진은 올해 '공조2' 촬영을 마쳤다. '올빼미'는 9월 크랭크인 계획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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