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이스' 포스터./ 사진제공="CJ ENM/수필름
영화 '보이스' 포스터./ 사진제공="CJ ENM/수필름
영화 '보이스'가 강렬한 캐릭터들의 탄생을 예고했다.

'보이스' 측은 26일 범죄액션의 새로운 대표 캐릭터 탄생을 알리는 강렬한 비주얼과 실감나는 액션 서사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4인 4색 각각의 개성이 담긴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는 문구와 함께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로 직접 잠입한 '한서준'(변요한)의 절실한 추격이 긴박해 보인다.

2021년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을 예고하는 '곽프로'(김무열)가 보이스피싱 작전을 지휘하며 웃고 있는 모습은 극악무도함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절박한 '한서준'과 더욱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보이스피싱범들을 집요하게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김희원),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절대적 감시자 '천본부장'(박명훈)의 비주얼은 강렬한 캐릭터들이 부딪히면서 탄생시킬 열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기로 대한민국 관객에게 사랑 받는 배우들. 이번 '보이스'에서도 어느 때보다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만큼, 4인 4색의 연기 크러시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궁금함을 고조시킨다.

'보이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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