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 사진제공=CJ CGV
배우 김강우./ 사진제공=CJ CGV
배우 김강우가 데뷔 20년 만에 첫 공포영화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영화 귀문'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심덕근 감독, 오윤동 CP가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저는 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잘 보지 못한다.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이 "귀신을 때려잡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김강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웃었다.

김강우는 "근래에 체험 공포물들이 있었다. '귀문'은 그런 체험 공포물에 클래식한 공포물이 섞여 있는 느낌이었다. 무섭지만 해볼만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

8월 개봉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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