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김윤석이기에 가능했다


영화 '모가디슈' 스틸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모가디슈' 스틸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석이 오는 7월 28일 개봉하는 '모가디슈'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깊이를 더해온 김윤석이 '모가디슈'에서 리더십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유연한 캐릭터 한신성 대사 역할로 분한다. 김윤석이 맡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은 1990~1991년경 대한민국이 UN에 가입하기 이전,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외교 총력전을 펼치는 인물.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관객들을 마치 그 시절로 안내하는 듯한 김윤석의 인물과 일체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윤석은 한신성 대사 역할에 대해 "특징이 시나리오에 잘 나와있었다. 이런 소재의 영화들은 파워풀한 캐릭터가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모가디슈'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한 명, 한 명이 그 능력을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독단적인 카리스마가 아닌 모두의 의견을 경청해서 힘을 합치려는 인물의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윤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류승완 감독과도 첫 호흡을 맞췄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면서도 단 한 번도 류승완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적 없었기에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윤석은 '모가디슈'의 모로코 100%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사전엔 철저하게 진행하고, 현장에선 유연하게 진행하는 류승완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 신뢰감을 전하기도 했다.

'모가디슈'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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