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안성기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안성기가 한국 영화인 최초로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 레전더리상을 받는다.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브랜드 로레이 시상식이 열린다.

레전더리상은 지금까지 숀 코네리, 성룡, 톰 크루즈(이상 배우), 아델, 올리비아 뉴튼 존(이상 가수), 빌 게이츠, 마윈, 제프 베조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이상 기업인), 코카콜라, IBM, FIF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기업·단체) 등이 받았다.

이번 심사는 브랜드 전략, 브랜드 문화, 브랜드 혁신, 브랜드 형평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5가지 측면에서 진행됐다. 안성기는 25개국, 48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평가위원회로부터 9.4점을 받아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

심사를 진행한 안도현 브랜드로레이코리아 대표는 "안성기 씨는 65년의 영화인생을 통해 인간적으로 존경받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영화계에 기여한 바가 크고 모든 한국인들이 영화배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안성기는 시상식에서 24K 순금 트로피와 상패, 캐리커쳐 작품, 플라워 작품 등을 받게 된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최고의 개인과 기업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2005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가 주관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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