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크루엘라' 역주행 1위, 100만 돌파
공포물의 계절 여름, '컨저링3' 상위권 유지
'캐시트럭' '분노의 질주9' 등 액션물 꾸준히 관객 동원
'콰이어트 플레이스2' 박스오피스 정상, 예매율 1위
공포물의 계절 여름, '컨저링3' 상위권 유지
'캐시트럭' '분노의 질주9' 등 액션물 꾸준히 관객 동원
'콰이어트 플레이스2' 박스오피스 정상, 예매율 1위
<<지난 1주일 동안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체크, 영화의 흥행 판도를 전합니다>>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5위 자리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들이 여전히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는 6월 10일(목)부터 6월 17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32만 2949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17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106만 2755명.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다.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이 열연했다.
특히 '크루엘라'는 '캐시트럭',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등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가 역주행 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다. 지난 일주일 동안 23만 626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 9820명.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 영화다. 여름 시즌 공포물의 선두주자로 입소문을 타고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어 '캐시트럭'이 16만 7710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2437명이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로,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했고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4위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다. 일주일 동안 12만 679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2만 615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올해 국내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여전히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10만 7329명을 동원해 5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 10만 8030명으로, 현재 일일관객수는 1위를 기록중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뒤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만 823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3만 1134명을 기록하며 6위, '아야와 마녀'가 2만 3792명을 모아 7위, '루카'가 1만 690명을 동원해 8위에 올랐다. 17일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1만 6956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9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국영화 '파이프라인'이 6565명을 동원하며 10위에 자리했다. 주말권인 18일 금요일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예매율 22.7%, 예매 관객수 3만 9577명을 기록중이다. 이어 '크루엘라'가 14.9%, '루카'가 13.0%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발신제한'은 7.6%로 예매율 6위로 진입했다. '발신제한'은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추격 스릴러물로, 시사회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5위 자리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들이 여전히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는 6월 10일(목)부터 6월 17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32만 2949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17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106만 2755명.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다.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이 열연했다.
특히 '크루엘라'는 '캐시트럭',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등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가 역주행 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다. 지난 일주일 동안 23만 626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 9820명.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 영화다. 여름 시즌 공포물의 선두주자로 입소문을 타고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어 '캐시트럭'이 16만 7710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2437명이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로,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했고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4위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다. 일주일 동안 12만 679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2만 615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올해 국내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여전히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10만 7329명을 동원해 5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 10만 8030명으로, 현재 일일관객수는 1위를 기록중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뒤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만 823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3만 1134명을 기록하며 6위, '아야와 마녀'가 2만 3792명을 모아 7위, '루카'가 1만 690명을 동원해 8위에 올랐다. 17일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1만 6956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9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국영화 '파이프라인'이 6565명을 동원하며 10위에 자리했다. 주말권인 18일 금요일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예매율 22.7%, 예매 관객수 3만 9577명을 기록중이다. 이어 '크루엘라'가 14.9%, '루카'가 13.0%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발신제한'은 7.6%로 예매율 6위로 진입했다. '발신제한'은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추격 스릴러물로, 시사회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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