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포스터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포스터 / 사진제공=엣나인필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18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찾아온다.

극장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아들의 이름으로'가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피해자의 아픔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가해자가 됐던 이들의 끝나지 않은 고통도 그려내며, 가해자들을 향해 진정한 속죄를 촉구한다. 이 영화에는 실제 광주 시민들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까지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만6509명을 기록했다.
제41주년 5·18 기념…극장선 '아들의 이름으로'·OCN은 '택시운전사' 편성
OCN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11시 25분까지 영화 '택시운전사'를 편성했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 운전자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만나 광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5·18민주화운동 당시 국내 상황을 전 세계에 알렸던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은 높은 몰임감과 긴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상업영화로서 적절한 오락성까지 챙기며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12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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