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17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5위권
1월 27일 개봉 후 꾸준히 상위권 유지
원작 만화에도 관심↑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포스터 / 사진제공=에스엠지홀딩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포스터 / 사진제공=에스엠지홀딩스
지난 1월 27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7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TOP 5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 16일까지 누적 관객 수 200만4206명을 모았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펼쳐지는 이야기. 쟁쟁한 신작과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여전한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극찬 릴레이로 관람이 이어지며 단연 돋보이는 흥행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스틸 / 사진제공=에스엠지홀딩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스틸 / 사진제공=에스엠지홀딩스
올해 개봉 작품 중 200만을 돌파한 것은 '소울'에 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두 번째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침체 상황 속에서 이룩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 17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5위권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해내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다. 14주 연속 박스오피스 10위권을 달성했던 '아바타'와 12주 연속 박스오피스 5위권을 기록했던 '주토피아'를 뛰어넘은 결과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열기는 극장을 넘어 서점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만화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마지막 화인 23권이 국내 출간된 가운데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교보문고 기준)를 차지한 것.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가 계속되며 원작 만화인 '귀멸의 칼날'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국내 출간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예약 주문 밀려들며 그 열기가 그대로 구매로도 이어졌다. 이처럼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이 쌍으로 흥행을 이끌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는 중이다. 이 뿐 아니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 4월 23일 북미 개봉과 함께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워 또 한 번 글로벌 대세 콘텐츠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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