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MCU 새로운 시작' 공개
2023년까지 총 10편 개봉 계획
마동석 출연 '이터널스' 10월 예정
'MCU 새로운 시작' 예고/ 사진=마블 유튜브 캡처
'MCU 새로운 시작' 예고/ 사진=마블 유튜브 캡처
마블 히어로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 2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 마블 스튜디오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마블코리아'는 4일 'MCU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총 10편의 신작 개봉 일정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블 스튜디오 히어로들과 함께한 추억은 물론, MCU의 미래가 담겼다. '어벤져스'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의 명장면과 마블 코믹스 대부 스탠 리의 내레이션, 관객들의 현장 반응이 남다른 감동을 안긴다.

여기에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한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9월 개봉 예정인 세계관 확장 작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출연의 '이터널스', 하반기 찾아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2022년 3월 '닥터스트레인지', 5월 '토르', 7월 '블랙팬서'의 새로운 시즌과 11월 '더 마블 에스', 2023년 2월 '앤트맨', 5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개봉이 이어진다.
'MCU 새로운 시작' 예고/ 사진=마블 유튜브 캡처
'MCU 새로운 시작' 예고/ 사진=마블 유튜브 캡처
특히 마동석의 출연으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터널스'도 이번 라인업에 포함돼 기대감을 높인다. 마동석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홍보에 힘을 보탰다. 영상에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 옆에 있는 마동석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마동석은 언제 나오냐", "포스로는 타노스도 잡을 것 같다", "기다리고 있다", "영화관 갈 일 생겼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대대적인 라인업을 예고한 마블의 흥행 신화가 계속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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