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포스터 / 사진제공=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포스터 / 사진제공=판씨네마


배우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가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851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5만2798명을 모았다. 전날 4위였던 '미나리'는 2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윤여정이 오스카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까닭이다. '윤여정 효과'로 주춤했던 관객몰이에 탄력이 붙으면서 언제 100만을 돌파하게 될지도 주목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를 '내일의 기억'이 차지했다. 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내일의 기억'은 하루 동안 1만4021명을 동원해 3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3420명이다.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은 전날보다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일일 관객 수 7674명, 누적 관객 수 34만6631명을 모았다.

4위에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올랐다. 이날 하루 664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83만5183명을 기록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 1월 개봉한 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은 하루 동안 4432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9382명이다.

뒤를 이어 6위는 '노매드랜드', 7위는 '자산어보', 8위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9위는 '어른들은 몰라요', 10위는 '노바디'였다.

8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이날 개봉한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20.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더 스파이'가 19.3%로 2위, '내일의 기억'가 12.2%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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