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배우 강하늘 /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배우 강하늘 /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배우 강하늘이 기억나는 '기다림'의 경험으로 '제대'를 꼽았다.

22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강하늘은 삼수생 영호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편지를 통해 이어진 남녀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겪는 이야기를 담는다. 간절히 무언가를 기다린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강하늘은 "제가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지금 재밌게 살자'는 주의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나는 기다림을 꼽는다면 대학교 합격자 발표였던 것 같다. 그때는 좀 기다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역을 많이 기다렸다"며 웃었다. 또한 "지금 기다리는 것은 어머니, 아버지께 영화를 보여드릴 날이다. 이상하게 부모님이 많이 기대하고 계셔서 개봉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와 소희가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그린 영화.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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