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질라 VS. 콩'(왼쪽)과 '자산어보'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고질라 VS. 콩'(왼쪽)과 '자산어보'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고질라 VS. 콩'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영화 '고질라 VS. 콩'은 2만24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37만2992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날 하루 9507명을 불러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0만1640명이다.

'미나리'는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가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미나리'는 795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83만3162명을 기록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가족의 정착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다음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소 찬열 주연의 '더 박스'는 4위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5533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9만581명을 모았다.

'최면'은 5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2883명, 누적 관객 수 4만2821명을 동원했다.

뒤를 이어 6위 '노바디', 7위 '소울', 8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9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10위 '커피 오어 티'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예매율은 오늘(31일) 개봉한 '자산어보'가 27.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고질라 VS. 콩'이 12.7%로 2위, 이날 개봉한 '아무도 없는 곳'이 8.0%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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