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질라 VS. 콩'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고질라 VS. 콩'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고질라 VS. 콩'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영화 '고질라 VS. 콩'은 2만545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35만563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날 하루 1만265명을 불러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9만2133명이다.

엑소 찬열 주연의 '더 박스'는 3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이날 하루 9325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8만5048명을 모았다.

'미나리'는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미나리'는 7959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82만5214명을 기록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가족의 정착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다음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면'은 5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3275명, 누적 관객 수 3만9938명을 동원했다.

뒤를 이어 6위 '소울', 7위 '스파이의 아내', 8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9위 '특명: 스피드 레스큐', 10위 '커피 오어 티'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예매율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자산어보'가 29.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고질라 VS. 콩'이 12.2%로 2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6.8%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