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개봉 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아카데미 최종 후보 여부에 쏠리는 관심
영화 '미나리' 포스터 / 사진제공=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포스터 / 사진제공=판씨네마
영화 '미나리'가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누적 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오전 '미나리'는 누적 관객수 50만 명을 넘어섰다. '미나리'는 지난 3일 국내 개봉 이후 12일 연속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입증했다.

15일 대망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영화제, 비평가협회 91관왕이라는 놀라운 수상 기록을 세운 '미나리'가 아카데미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 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총 6개 부문 오스카 후보로 '미나리'를 선정한 가운데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부터 시작된 '미나리'의 놀라운 수상 행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는 한국 기준 3월 15일 오후 9시 19분경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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