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오달수./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오달수가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중이다.

2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가 영화 '와일드'의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일드'(감독 김봉한)는 전직 권투 선수가 경기에서 상대를 죽게 한 후 감옥에 갔다가 출소하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오달수를 비롯해 박성웅과 오대환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오달수는 2018년 2월 성추행 의혹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성추행 사건은 2018년 초 '혐의 없음'으로 경찰 내사가 종결됐다.

당시 촬영한 영화 '이웃사촌'이 지난해 11월 개봉하면서 오달수는 3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달수는 3월 촬영을 예정하고 있는 '와일드'로 현장에 본격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오달수는 '올드보이' '7번방의 선물' '도둑둘' '암살' '베테랑' '변호인' '해적' '신과함께' 등 수많은 흥행작에 출연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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