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룡영화제 개최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신인여우상
"코로나에도 극장 찾아준 관객께 영광"
사진=SBS 청룡영화상 생중계 캡처
사진=SBS 청룡영화상 생중계 캡처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배우 강말금이 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SBS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강말금은 "저는 어떤 사람의 꿈을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그런 행운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찬실이는 복도 많지' 시나리오를 3년 전에 받았는데 촬영, 개봉까지 행복했다. 글을 쓰고 영화를 끝까지 만든 김초희 감독과 많은 힘이 돼준 윤여정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김영민, 윤승아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께도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영화를 만들어준 촬영감독님, 조명감독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에도 마스크를 쓰고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소혜('윤희에게'), 신현빈('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신혜선('결백'), 이주영('야구소녀')이 올랐다.

제41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는 2019년 10월 11일부터 2020년 10월 29일까지 극장에 개봉한 174편의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국영화기자협회회원, 평론가, 영화 제작자 및 배급사, 영화 배우 소속의 매니지먼트사 등 200여명의 영화 관계자 설문을 거쳐 선정됐다. 당초 지난해 말 시상식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게 열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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