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첫 OST '유어 아이즈 텔' /사진= 빅히트, (주)더쿱/리틀빅픽처스
방탄소년단 첫 OST '유어 아이즈 텔' /사진= 빅히트, (주)더쿱/리틀빅픽처스
월드 와이드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후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했다.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영화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 작인 '유어 아이즈 텔'(감독 미키 타카히로)을 통해서다.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방탄소년단이 부른 주제곡 ‘Your eyes tell’이 담긴 런칭 클립을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OST는 오리콘 차트를 휩쓴 BTS의 일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의 수록곡 ‘Your eyes tell’이 삽입됐다,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Your eyes tell’은 BTS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로 영화의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게 해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 작품이다.

'양지의 그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 등 감성 로맨스의 장인으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요시타카 유리코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아카리’ 역으로, 제15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가 불운한 과거를 숨긴 채 마음을 닫아버린 전직 킥복서 ‘루이’ 역으로 분했다.

이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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