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언론 간담회 긴급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파
'아동학대' 다룬 문제작, 17일 개봉
고백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고백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고백'의 언론 간담회가 취소됐다.

'고백'의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1일 "'고백' 언론·배급 시사회가 오는 2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상영 후 언론 간담회는 취소되었다"고 알렸다.

애초 '고백'은 이날 시사회 이후 감독, 배우들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영화를 홍보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져, '도가니', '미쓰백' 등의 영화들에 이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하선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아, 캐릭터에 동화된 열연을 펼쳐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 받은 하윤경이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 역으로 나와 관객과 호흡하며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며, '밤의 문이 열린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의 영화에 출연한 어린이 배우 감소현이 관객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가 더 큰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겨울밤에'로 한국 최초로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서영화와 본인만의 색깔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정은표가 극의 중심을 잡는다.

2월 17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