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수성
'테넷' 이후 외화작 중 최고 스코어
N차 관람 관객 상승
장기 흥행 예고
'소울'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소울'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소울'이 누적 관객수 87만 5002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꾸준히 높은 예매율과 일일 관객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꾸준히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어 새해 첫 100만 돌파작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 3일간 27만 6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87만 5002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테넷' 이후 개봉한 외화작 중, 당시와 같은 높은 스코어를 기록한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일 스코어를 갱신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N차 관람 필수", "계속해서 보고 싶은 영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2021년 첫 100만 돌파 작품을 예고해 '소울'이 써 내려갈 특별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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