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프리퀄 631' 1월 1일부터 韓日 동시 연재
또 한 번 확장하는 '연니버스' 세계관
연상호 "'부산행'과 '반도' 사이의 이야기"
'반도 프리퀄 631'이 공개된다. /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반도 프리퀄 631'이 공개된다. /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그래픽노블, 웹툰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 일명 '연니버스'가 다시 한 번 확장한다.

올해 여름, 전 세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활약한 흥행 블록버스터 '반도'가 내년 1월 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이에 맞춰 웹툰 '반도 프리퀄 631'(원안 연상호)이 한국의 카카오페이지와 일본의 픽코마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0년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팬데믹을 뚫고 전 세계 190개국에 선판매됐다. 이후 북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40개국에서 개봉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약 6000만불(USD)을 기록했다.

웹툰 '반도 프리퀄 631'은 영화 '반도'의 1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연출에 이어 웹툰의 원안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웹툰 '반도 프리퀄 631'은 영화 '부산행'과 '반도' 사이의 다리에 해당한다"며 "좀비 바이러스가 어디서 시작됐는지까지 세계관을 총망라하는 이야기로 그동안 '서울역', '부산행', '반도'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이 흥미롭게 즐겨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처럼 '반도 프리퀄 631'은 콘텐츠 IP의 가치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영화 개봉과 함께 웹툰이 공개되는 일본에서는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지난 9월 전 세계 만화·소설 앱 월간 매출 1위에 등극한 카카오 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선보이는 것 역시 기대되는 요소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1월 1일부터 연재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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