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 영화 '그겨울, 나는'서 취업준비생 役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으로 관심 집중
배우 권소현.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오름
배우 권소현.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오름
배우 권소현이 영화 '그 겨울, 나는'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 겨울, 나는'은 돈 앞에서 강한 듯하지만, 한없이 약해지는 20대 청춘 남녀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8년 영화 '눈물'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가톨릭 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소현은 극 중 남자친구 경학과 함께 생계를 꾸리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취업준비생 혜진 역을 맡았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앞서 권소현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왔다. 지난 8월에는 웹드라마 '학교기담-8년'을 통해 첫 공포물에 도전하며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하는 데 성공했다.

권소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성숙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한편 '그 겨울, 나는'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제14기 장편제작 연구 과정 작품으로 영화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