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1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고아성이 1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고아성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또래 여배우인 이솜, 박혜수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종필 감독과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참석했다.

고아성은 삼진전자 생산관리3부 8년차 베테랑 사원 자영 역을 맡았다. 이솜은 마케팅부의 돌직구 사원 유나로 분했다. 박혜수는 삼진전자 회계부 사원이자 수학 천재 보람을 연기했다.

배우들은 또래 여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소감도 털어놨다. 고아성은 “이전에도 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일했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또 어떤 느낌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이 현장에서만 저절로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있었다. 에너제틱하고 든든하고 뭔가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당당한 애티튜드가 생겼다. 그게 영화에 담기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솜은 “여성 배우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가 있을까 했다. 이번에 고아성 씨, 박혜수 씨와 함께하게 돼 신났다”며 “어느 날 촬영장을 둘러보는데 스태프들, 배우들이 다 같은 얼굴이더라. ‘다 같은 마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신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혜수도 “같은 성별이고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서 특히 이번 영화에서 정말 끈끈함을 제대로 느꼈다. 감독님과 넷이 있으면 사총사 같았다. 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게 의미 있었다. 그 힘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거라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번 달 내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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