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주연 '돌멩이' 15일 개봉
8살 마음 가진 30대 청년 석구 役
영화 '돌멩이' 김대명./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돌멩이' 김대명./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배우 김대명이 영화 '돌멩이'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김대명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돌멩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다.

김대명은 온몸으로 석구를 표현했다. 대사가 거의 없어 표정, 눈빛, 행동으로 '8살 어른 아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미생'부터 '마약왕',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국제수사'까지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김대명은 올해로 데뷔 14년 차를 맞았다.

특히 '돌멩이'로 영화에선 첫 주연을 맡았다. 김대명은 "처음엔 몰랐는데 확실히 부담감이 생기더라. 여담인데 어제 언론시사회를 마치고 연중라이브를 촬영했다. MC 바로 옆자리가 제 자리였다. 늘 3~4번째 였는데 '진짜 주인공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명은 "단지 포스터에 보이는 내 모습이 크다가 아니라, 어깨에 무언가가 쌓이기 시작했다. '선배들이 이런길을 걸어오셨구나' '부담감을 가지고 왔구나'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부담감과 동시에 책임감도 생겼다. 현장에서 저와 함께한 작업이 행복했나 떠올려 봤다. 같이 했던 배우들, 스태프들이 이 작품을 떠올렸을 때 행복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돌멩이'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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