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담보'서 사채업자 두석 役
박소이·하지원과 부녀케미 기대

박소이 '다만악' 이어 '담보' 주인공
하지원,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영화 '담보' 성동일-박소이(위), 성동일-하지원(아래)./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성동일-박소이(위), 성동일-하지원(아래)./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아버지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 성동일이 영화 '담보'의 보물 딸 하지원, 박소이와 사랑스러운 부녀 케미를 선보인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담보'는 '국민 아빠' 성동일과 그의 딸 계보를 이을 하지원, 박소이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성동일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무뚝뚝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가장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시리즈의 포문을 연 '응답하라 1997' 속 '원조 개딸' 정은지를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 '응답하라 1988'의 류혜영과 혜리 자매까지 개성 강한 딸들과 환상적인 부녀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이번 영화 '담보'에서 성동일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딸 하지원, 박소이와 통통 튀는 케미를 뽐낸다.

극 중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츤데레 사채업자 두석을 연기한 성동일은 "'승이'는 현명하고 배려심도 많다. 자식으로서 최고의 딸"이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승이'를 딸로 삼고 싶다 밝혀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딸 부자' 성동일이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승이' 역으로는 작품마다 대체 불가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하지원과 3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아역 배우 박소이가 더블 캐스팅 됐다.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소이는 얼떨결에 '두석'에게 담보로 맡겨진 9살 '승이' 역을 맡아 성동일과 찰떡 같은 연기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심쿵을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두석'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어른 '승이' 역은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이 맡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하지원은 "'두석'이 진짜 아빠처럼 느껴져서 저절로 몰입이 됐다"라고 밝히며 성동일과의 남달랐던 연기 호흡을 강조해 이들이 선보일 빈틈없는 부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 아빠' 성동일과 혈연보다 더 끈끈한 인연으로 이어진 보물 딸 하지원, 박소이의 호흡이 기대되는 '담보'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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