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린린 역 '존재감'
황정민 딸 납치한 보모 역, 강한 임펙트
KBS2 새 주말극 '오! 삼광빌라' 출연
9월 첫 방송
배우 심영은.
배우 심영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한족 보모 린린으로 분한 배우 심영은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캐스팅 됐다.

14일 텐아시아 취재결과 심영은은 '오! 삼광빌라'에서 황신혜 비서 구실장 역으로 출연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린린은 인남(황정민 분)의 딸 유민(박소이 분)을 납치하면서 쫄깃한 전개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 특히 유창한 중국어와 태국어로 현지인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임펙트 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영은은 '오! 삼광빌라'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는 180도 다른 미모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과 '부탁해요, 엄마'를 통해 주말극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홍석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등이 출연한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한편 심영은이 열연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이번 광복절 연휴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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