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흥행 시작됐다
개봉 5일 만에 180만 관객 돌파
아시아 홀린 K좀비 액션
영화 '반도' /사진=NEW 제공
영화 '반도' /사진=NEW 제공


영화 '반도'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첫주 주말이었던 지난 18, 19일 이틀간 95만97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80만4117명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앞선 '부산행'의 인기에 이어 '반도' 역시 개봉 5일 만에 180만 관객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200만 관객 돌파도 수일 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는 국내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시기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일부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반도'의 흥행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악재를 뚫은 결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반도' 이후로는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이 개봉한다. '반도'의 기세가 후발주자들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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