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살아있다'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아인·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58.4%를 나타내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6만 5300명을 넘어섰다.

'배트맨 비긴즈' '결백'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각각 5.5%, 4.3%, 4.1%의 예매율을 보이는 것과 비교해 월등하다. 특히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예매율이 60%에 육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아인./ 사진=방송화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아인./ 사진=방송화면
특히 유아인은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아니라 JTBC '방구석 1열'에도 출연해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신혜는 최근 '#살아있다'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연인 최태준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했다.

두 사람의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영화 '#살아있다'에 자연스레 관심히 쏠렸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살아있다'의 흥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