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 포스터./ 사진제공=키다리 이엔티
영화 '결백' 포스터./ 사진제공=키다리 이엔티
영화 '결백'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2만47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204명.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이후,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코로나19 피해 확산 우려로 두 차례 개봉일을 연기한 끝에 지난 10일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다. 개봉 첫 날 1만669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만 7378명을 기록했다. '침입자'는 3위로 내려 앉았다. 하루 889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48만3729명을 기록했다. '에어로너츠'와 '위대한 쇼맨'이 4, 5위로 뒤를 이었다.
신작 '사라진 시간'과 '야구소녀'./
신작 '사라진 시간'과 '야구소녀'./
이날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과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로 분한 이주영이 주연을 맡은 '야구소녀'가 개봉한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시점, 신작 영화들이 선전할 지 주목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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