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영화 '저 산 너머' 박스오피스 1위
상위권 영화, 하루 3000명대 동원
'침입자' 등 다시 개봉 연기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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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또 다시 극장가가 얼어 붙은 가운데,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시절을 그린 영화 '저 산 너머'가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 산 너머'는 지난 13일 하루 364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만4871명.

이날 개봉한 '더 플랫폼'은 3497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이어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3431명을 동원해 3위, '레이니데이 인 뉴욕'이 3330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1907명이 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저 산 너머'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리온픽쳐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저 산 너머'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리온픽쳐스㈜
이날 하루 총 관객수는 2만 8390명으로, 지난 11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총 관객수 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개봉을 연기했던 영화들이 일정을 조절하는 등 영화계에 숨통이 트이는 듯 했다.

지난 연휴를 기점으로 극장 관객도 늘어날 조심을 보였으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다시금 위기에 직면했다.

5월 개봉을 예정했던 영화 '침입자' '프랑스 여자' 등도 다시 개봉을 미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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