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임시 휴업한 CGV·메가박스, 황금연휴 앞두고 영업 재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일시 중단했던 CGV, 메가박스 등 일부 극장들이 다시 문을 연다.

메가박스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일부 극장의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오는 5월 1일자로 전국 11개 지점이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영화관 축소 운영은 그대로 진행된다.

앞서 CGV도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영화 산업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알렸다.

CGV는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대상지점은 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 등 전국 36개 지점이다. 또한 CGV는 27일에도 대구 이시아점, CGV 남포점 등이 추가로 영업 재개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CGV 관계자는 "정부방역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은 물론, 자체적으로 위생관리(앞뒤 띄어앉기, 손소독제 비치, 임직원 체온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CGV는 지난 3월28일부터 직영 극장 116개 중 30%에 해당하는 35개 극장 영업을 중단했다. 정상 영업한 극장도 전 상영관이 아닌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는 스크린 컷 오프(Screen cut off)를 실시하기도 했다.

오는 30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트롤: 월드 투어' '킹덤' '마이 스파이' '호텔 레이크' '저 산 너머' 등이 황금연휴를 전후로 개봉한다. 영업을 재개한 극장가에 관객이 얼마나 몰릴 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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