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X뇌가음, 첩보 액션
탕웨이, 첫 액션 연기
정확한 한국어 발음 '미소'
'내부고발자: 도시영웅' 탕웨이 뇌가음 / 사진 = 엔케이컨텐츠 제공
'내부고발자: 도시영웅' 탕웨이 뇌가음 / 사진 = 엔케이컨텐츠 제공
대륙의 여신 탕웨이와 탄탄한 연기력의 뇌가음이 출연하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내부고발자: 도시영웅'(감독 설효로 배급 엔케이콘텐츠)이 두 배우의 넘치는 매력과 현장의 생생함을 담아낸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탕웨이와 뇌가음,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호흡을 예고한 영화 '내부고발자: 도시영웅'은 호주의 대형 에너지 개발 회사의 직원인 마크(뇌가음)가 우연히 옛 연인 저우원(탕웨이)과의 만남을 계기로 회사 내부의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색, 계', '만추', '시절인연'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륙의 여신 탕웨이가 마크의 옛 연인으로 사건의 시작이자 실마리인 저우원 역을 맡고, '어쩌다 룸메이트', '장안12시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파 배우 뇌가음이 수백만 명의 목숨이 걸린 사건을 파헤치게 되는 마크 역을 연기했다.

'내부고발자: 도시영웅'은 '시절인연', '북 오브 러브'로 탕웨이와 호흡을 맞춰온 설효로 감독의 세 번째 해외 프로젝트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촬영감독 마크 스파이서, '매드 맥스', '킹콩'의 액션 감독 크리스 앤더스, '뮬란(2020)', '황후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아시아 최고 제작자 빌 콩이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줄거리에 스릴과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영화는 제작비 400억 원을 투입, 아프리카, 호주 등 세 개 대륙을 걸쳐 촬영을 진행하며 압도적 스케일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부고발자: 도시영웅' 메이킹 필름은 "한국 관객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정확한 한국 발음을 선보이는 탕웨이의 인사말과 한국 개봉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로 시작된다. 이어 탕웨이가 먼저 배역을 제안했다는 뇌가음의 말에 쿨하게 인정한 탕웨이는 뇌가음의 사진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마크 역에 딱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톱스타와 호흡을 맞추는 건 어떤 기분일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 뇌가음의 질문 뒤에 힘든 액션 장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현장 분위기가 담긴 영상들을 선보이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연기 호흡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기 때리면 아파요?", "안 아파", "진짜 안 아파? 그럼 더 세게 때릴래"하며 장난치는 듯한 두 배우의 모습과 고된 촬영 후 휴식을 취하는 뇌가음을 향해 "항상 잠을 잔다. 마비된 뇌가음"이라고 말하며 둘 사이의 친근함을 엿볼 수 있다.

이어 탕웨이는 "저우는 이 남자(마크)를 변함없이 사랑해요"라며 자신이 연기한 저우원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과 달리 극 중 마크는 저우원을 잡은 악당에게 "그 여자 안 돌려줘도 돼"라며 소리쳐 둘 사이에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처음 도전하는 탕웨이의 액션 연기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내부고발자: 도시영웅'은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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