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골든글로브 작품상·감독상 수상
제92회 아카데미 3관왕
봉준호 감독 '기생충'과 경쟁
영화 '1917'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1917'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1917'이 오늘(31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담은 작품.

'007 스카이폴' 샘 멘데스 감독과 '블레이드 러너 2049'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의 조합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였던 '1917'은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시상식마다 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과 감독상, 작품상 등을 놓고 경쟁해 더욱 화제가 됐다.

1917'은 해외에 이어 국내 언론과 평단까지 사로잡으며 올해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등극했다. 특히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은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은 물론,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 독보적인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1917'은 극장 동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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