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올해부터 BIFF의 영화 상영과 각종 행사들은 새롭게 문을 연 영화의 전당에 집중될 예정이다. 때문에 BIFF를 찾은 관객들 또한 이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옆에 둔 채 수영천을 마주한 전당의 전경은 아름답지만, 독특한 구조만큼은 처음 방문한 관객들에겐 너무 어렵다. 하지만 미리 겁먹진 말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어떤 건물로 들어가야 하는지부터 쉴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까지 모두 정리한 ‘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 매뉴얼이 여기에 있다.

STEP 1. 시네마운틴 찾기 및 티켓 발권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영화의 전당을 구성하는 건물은 총 세 개. 비프힐과 더블콘, 시네마운틴이다. 이중 일반 관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공간은 총 4개의 상영관을 갖춘 시네마운틴으로, 영화의 전당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가장 왼쪽에 위치한 건물이다. 만약 티켓을 발권 받지 않은 상태라면 시네마운틴 출입문 바로 옆의 창구와 맞은편에 있는 빨간 컨테이너 박스의 창구를 이용하자. 출입문 창구는 예매발권 전용, 컨테이너 박스는 현장예매 및 시네필 전용이다. 그렇다면 비프힐과 더블콘은 도대체 뭘 하는 곳이냐고? 간단하게 말해서 비프힐은 프레스와 게스트 전용, 더블콘은 카페와 식당 및 BIFF 홍보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비프힐은 프레스나 게스트 배지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니,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하자.

STEP 2. 상영관 찾아가기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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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네마운틴은 찾았다. 이제는 하늘연극장과 소극장, 중극장, 시네마테크 중 내가 볼 영화의 상영관을 찾아가야 할 차례다. 우선, 하늘연극장의 1층 좌석은 시네마운틴에 들어왔을 때 바로 보이는 102, 103 입구로, 2층과 3층 좌석은 각각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과 4층에 내리면 된다. 이때 층수를 헷갈리기 쉬우니 주의할 것. 소극장과 중극장, 시네마테크는 시네마운틴 바깥에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6층 로비까지 이동한 뒤, 그곳에서 다시 계단 혹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두 층만 더 올라가면 된다. 단, 중극장은 8층에서 나란히 보이는 시네마테크와 소극장 사이 공간으로 들어간 후 오른쪽으로 꺾어야 보인다.

STEP 3. 편의시설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제대로 된 상영관은 기본, 관객들이 조금 더 편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은 옵션이다. 시네마운틴에는 하늘연극장의 101, 104 출구 앞에 각각 놓인 긴 소파를 비롯, 여러 명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6층 시네라운지 등 관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특히 시네라운지에는 데스크톱 세 대가 설치돼 있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곳인 만큼 가장 중요한 문제는 화장실이다. 다행히도 칸칸이 휴지까지 구비된 화장실이 각 층에 마련돼 있지만, 1층과 6층을 제외한 나머지는 많이 좁기 때문에 다소 번잡할 수도 있다.

TIP
– 짐이 많은 관객들을 위해 시네마운틴 1층에서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 시네마운틴 바깥의 에스컬레이터는 바로 3층과 6층으로 이어지니, 하늘연극장에서 영화를 볼 관객들은 정문으로 입장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 원래는 비프힐과 더블콘, 시네마운틴이 하나의 통로로 연결되지만 영화제 기간에는 폐쇄한다.
– 더블콘에는 아직 식당들이 제대로 입점하지 않았다. 시네마운틴 앞 두레라움 광장의 먹을거리 판매부스나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글, 사진. 부산=황효진 기자 seventeen@
사진. 부산=채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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