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주연의 영화 가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개봉해 첫 주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상영된 영화의 흥행 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차트에 따르면 는 16일 개봉 이후 510만 위안(약 9억 1500만 원, 관객수 16만 8818명)의 극장수입을 올려 7위에 올랐다. 같은 주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4위에 오른 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1위는 지난 9일 개봉해 해당 기간 3720만 위안(약 66억 8000만 원)을 벌어들인 가 차지했다. 의 상영회차는 1만 1089회였으며, 는 2만 7372회, 는 4만 5733회였다. 17일 일본 7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0위에 올랐다. 17, 18일 이틀간 49만 7252달러(약 5억 6000만 원)의 극장수입을 올렸다. 10위 안에 오른 작품들 중 스크린이 100개 미만인 영화는 가 유일하다. 1위에 오른 일본영화 는 같은 기간 368개 스크린에서 407만 671달러(약 46억 7000만 원)의 극장수입을 올렸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