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 개봉 7일 만인 8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는 8일 하루 5만 4010명을 모아 4만 1273명을 동원한 를 3위로 끌어내리고 정상에 올라섰다. 2위는 한국영화 가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는 4만 7894명.

는 개봉 이후 에 이어 줄곧 2위에 머물렀으나 영화의 오락성과 작품성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며 개봉 7일째인 8일 1위에 등극했다. 가 에 비해 상영관 수가 70여 개 더 많은 데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객의 호응이 더 높은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8일까지 과 , 는 각각 113만, 436만, 353만 관객을 모았다. 한편 8일 1만 5206명을 모아 흥행 4위에 오른 는 이날까지 295만 명을 기록해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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