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감독의 가 칸영화제 단편 경쟁부분에 초청됐다. 19일(현지시간) 칸영화제와 감독주간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초청작 목록에 따르면 는 공식 부문인 단편 경쟁부문에 포함됐다. 국내 영화가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2007년 양해훈 감독의 이후 4년 만이다. 이정진 감독이 연출한 는 한 남자가 빈 집에 숨어 지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 의 장영규 음악감독과 , 의 고임표 편집기사가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칸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 김기덕 감독의 , 나홍진 감독의 등 장편 3편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고 손태겸 감독의 이 학생 단편 경쟁 부문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또 와 가 비평가주간 단편 부문에 이름을 올려 까지 총 7편의 국내 장·단편 영화가 칸을 찾는다. 64회 칸영화제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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