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7월 첫째 주에는 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윤미래, 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새 음반을 발표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도 제작발표회를 연다.

그룹 에이핑크.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 가요 : 에이핑크·윤미래 ‘컴백’…경리 ‘솔로 데뷔’

2일 에이핑크가 일곱 번째 미니음반 ‘원 앤 식스(ONE & SIX)’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팀 활동은 약 1년 만이다. 타이틀곡은 ‘1도 없어’.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다. 노랫말에는 이별한 여성의 심정을 녹였다.

윤미래는 오는 5일 정규 음반 ‘제미나이2(Gemini2)’의 음감회를 연다. 이번 음반에는 힙합 장르를 토대로 한 다채로운 색깔의 12곡을 담았다고 한다. 윤미래는 이번 음반으로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도 연다.

같은 날 경리는 솔로 음반 ‘어젯밤’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데뷔 7년 만에 처음 솔로 가수로 나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젯밤’은 팝 댄스곡으로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오는 6일에는 제시가 새 디지털 싱글 음반을 내놓는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음반 ‘유니버스(Un2verse)’ 이후 약 1년 만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와 손잡고 완성했다고 한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포스터. / 사진제공=KBS
‘당신의 하우스헬퍼’ 포스터. / 사진제공=KBS
◆ 방송 : ‘당신의 하우스헬퍼’·’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가 2일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시작을 알린다. 오는 4일 처음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남자 하우스헬퍼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하석진·보나·이지훈·고원희·서은아 등이 출연한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연다. 식물인간 상태로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의 이야기다. 배우 신혜선·양세종·안효섭·왕지원·예지원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다.

히스토리 새 예능프로그램 ‘저스피드’가 오는 3일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400m의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리면서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과정을 다룬다. MC 이상민을 비롯해 김일중·유경욱·김기욱·유다연 등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오는 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선공개되며, 본편은 히스토리 채널에서 오는 14일부터 내보낸다.

라이프타임과 코미디TV·K STAR에서 방송되는 ‘맨 vs 차일드 코리아’가 오는 4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2015년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맨 vs 차일드’의 한국판이다. 전문 요리사와 차일드(Child) 요리사의 대결을 다룬다. 이휘재·문세윤·걸스데이 소진·이연복·이원일·박준우 등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4일 오후 9시 베일을 벗고, 아시아 30여 개국에서도 방영된다.

오는 5일에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자·김숙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윰댕·밴쯔·씬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 베일 벗는 ‘식구’ ‘신과함께-인과 연’

오는 4일 영화 ‘식구'(감독 임영훈)가 언론시사회를 연다. 평범한 가족 앞에 불청객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며 배우 신정근·윤박·장소연·고나희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같은 날 ‘변산'(감독 이준익)이 개봉된다. 래퍼를 꿈꾸는 학수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학수 역의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김고은·장항선·고준·신현빈이 출연했다.

오는 6일에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제작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개봉된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며, 환생이 약속된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자신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하정우·주지훈·김향기·마동석·김동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같은날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이 언론시사회를 연다. 6명의 고등학생이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3일 개봉하며 배우 소주연·김민규·최희진·김태민·김영 등이 나온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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