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영화 ‘옥자’의 주역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옥자’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영화 ‘옥자’의 주역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옥자’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국내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후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개봉일인 29일 서울 무대인사, 7월 1일 대구·울산·부산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옥자’가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개봉일인 29일 서울 무대인사는 물론, 7월 1일 대구·울산·부산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전국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무대인사는 ‘옥자’로 네 번째 칸 국제영화제 초청의 영광을 얻은 봉준호 감독과 옥자의 둘도 없는 가족이자 친구 미자 역의 안서현, 미자의 할아버지 희봉 역의 변희봉, 강렬한 존재감을 전하는 김군 역의 최우식이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울산·부산까지 전국의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일인 29일에는 대한극장,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하우스 모모, 서울극장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7월 1일에는 MMC 만경관, 씨네마M, 울산 현대예술관,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9일 서울극장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변희봉·최우식이, 7월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변희봉이 참석하는 특별한 GV가 예정되어 있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킨다. 특히 29일 서울극장에서 진행되는 GV는 이동진 평론가가, 7월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GV는 허문영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옥자’는 오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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