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임시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임시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임시완이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 승인을 받았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 가능성을 높였다.

8일 임시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임시완이 병무청으로 출국 허가 승인을 받은 것이 맞다”면서 “현재 드라마 촬영 등으로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아직 영화제 참석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최대한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쪽으로 스케줄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완은 영화 ‘불한당’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면서 칸으로 갈 기회를 얻었으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출국 허가 승인을 받아야 했다. 이에 병무청은 출국 허가를 승인했고, 임시완은 현재 촬영 중인 MBC ‘왕은 사랑한다’ 일정만 조율하게 되면 칸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불한당’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18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