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풋티지 상영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는 일본에서 화상 영상을 통해 크리스 프랫·조 샐다나·제임스 건 감독이 함께했다.
한국 나이로 37살로 뒤늦게 할리우드에서 빛을 본 크리스 프랫은 “본인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비교하면서 좌절하지 말라. 남들이 비교하면 그냥 둬라. 다른 사람이 나를 비교하든지 말든지 그냥 둬라. 나보다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여러분은 여러분”이라며 “자신만의 유니크한 면모와 독창성이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 강점으로 멀어지지 말라. 가끔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바꿔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여러분이 누구인지 찾고 목소리를 내고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그냥 내가 누구이고 독창성이 무엇인지 배워라. 절대로 비교하지 말라”라는 강경한 목소리로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어드벤처 영화이다. 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오는 5월 3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