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가오갤2’ 포스터
‘가오갤2’ 포스터
‘가오갤2’ 제임스 건 감독이 한국 영화계에 찬사를 보냈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풋티지 상영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는 일본에서 화상 영상을 통해 크리스 프랫·조 샐다나·제임스 건 감독이 함께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로 “한국 영화에 감사하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는 한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한국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는 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다”며 ‘마더’, ‘괴물’, ‘곡성’과 복수 시리즈 등을 언급했다.

이어 “그 덕분에 내 영화의 드라마와 액션의 단계 높일 수 있었다. 한국 영화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배울게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어드벤처 영화이다. 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오는 5월 3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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