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천우희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천우희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천우희가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천우희는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 인터뷰에서 작품이 개봉 하루를 앞둔 현재, 예매율 1위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행이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4일 오전 기준 ‘어느날’은 한국 개봉 예정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관심이 있다는 거니까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개봉 첫날 관객들의 반응이 중요해서 그것도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소 역을 맡은 천우희는 처음에는 ‘어느날’을 고사했다. 그러나 그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윤기 감독님이 한 번 만나보고 고민해보면 안 되겠냐고 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김남길 오빠를 만났다. 사실 처음에 ‘어느날’ 시나리오가 감독님 스타일이 아니라서 놀랐는데, 직접 쓴 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면서 “이윤기 감독님식으로 영화를 풀어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길 오빠와 호흡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천우희는 미소 역을 맡아 시각장애인 연기부터 영혼이 되어 강수와 동행을 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연기했다.

이어 “첫 느낌부터 확고한 의지가 생긴 건 아니었지만 우리가 하나하나 만들어가면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5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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